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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펌](210428)긴가민가한 시장

바로 에세이를 적어봅니다. 연 이틀 시장 흐름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금리를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을 받는데요, 월요일날에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오름세를 나타내던 금리가 후욱하고 주저앉았죠. 네… 저 역시 지지난주 소매판매 지표 발표 이후 급락한 금리와 금 가격을 보면서 긴가민가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시장 참여자들 일부도 지금 강하게 나오고 있는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살짝 표면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 골드만삭스는 미국 성장의 모멘텀이 2분기에 피크아웃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죠. 주말 에세이에서도 적었지만 내구재는 딱딱한 물품입니다. 냉장고, 컴퓨터와 같은 제품들이죠. 이런 제품들은 한 번 사들이게 되면 상당 기간이 지나야..

2021.04.28 게시됨

금융

[펌](210425) 기묘한 이야기

주말 농장에 아이들 델꼬 가서 토마토랑 오이, 땅콩… 이런 것들을 좀 심었는데요.. 간만에 허리 숙이고 한참 일을 했더니 허리가 고장난 듯 합니다. 에공.. 걸을 때도 살짝 불편하네요. 어쩌다 한 번씩이지만 이렇게 격하게 일을 할 때에는 허리를 수시로 펴주면서 일하시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나이 들수록 허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또 도지니 걱정입니다. 여러분들도 건강 관리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네.. 오늘의 얘기를 시작해보죠. 일단 지난 주 화두였던 캐나다 중앙은행의 테이퍼링 얘기를 조금 첨언드리자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미 지난 해 10월 매달 50억 캐나다 달러씩 사들이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40억 달러로 줄였답니다. 네.. 10억 달러만큼 장기 국채 매수 규모를 지난 해 10월!에 줄였던 거죠..

2021.04.2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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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210423)자본소득세 증세의 함의

연이틀 낮시간에는 정말 여름이 찾아온 줄 알았습니다. 이제 4월도 끝을 잡아가네요.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데… 마스크가 걱정입니다. 지난 해 여름 때에도 마스크 쓰면서 다니는게 쉽지 않았는데.. 이젠 정말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T.T 올 여름은 담담히 견뎌볼 테니.. 내년에는 꼭 좀.. ​ 네.. 오늘 에세이 시작합니다. 일단 전일 캐나다의 테이퍼링 관련 말씀을 드려봅니다. 캐나다의 경기 사이클은 제조업보다는 원자재 사이클을 따라가는 경향이 강하죠. 원유, 석탄을 비롯한 광물자원부터 시작해서 목재에 이르기까지.. 이런 원자재들의 가격이 상승 사이클을 탈 때 강세를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던 07년도나.. 2011년도에는 캐나다 달러가 미달러화 대비 초강세를 보이곤 했었더랍니다...

2021.04.24 게시됨

금융

[펌](210418) 금리는 왜 내렸을까?

각설하고 바로 주말 에세이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밤인가요… 사실 저도 상당히 당황했더랍니다. 미국의 환상적인 소비 지표와 올라버린 수입 물가 등을 확인한 후 급격하게 무너져내리는 채권 금리를 보면서요… 물가가 오른다는 기대.. 그리고 소비 성장이 강화된다는 기대는 교과서적인 금리의 상승 요인이 되어주곤 하죠. 그런데… 오히려 반대의 움직임이 등장하니 당황스러울 수 밖예요.. 솔직히 금요일날 오전에 에세이를 쓰다가 정리가 되지 않아서 글을 지워버렸습니다. 물론.. 지금도 뚜렷한 답을 찾은 것은 아닙니다. 일단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소매 판매의 증가로 인한 경기 개선 기대, 그리고 물가 상승 우려는 금리의 상승 요인인 것은 맞죠. 다만 이 두가지가 금리 상승의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무..

2021.04.19 게시됨

금융

[펌](210415) 금리 인상의 시점은 언제일까?

요즘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이 미국 금리 인상은 언제쯤으로 보나… 그리고 테이퍼링은 언제쯤일 것 같나… 라는 겁니다.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참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잘모르겠지만… 과거 사례를 통해 보았을 때는 이런 그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그 얘기를 공유해보죠. ​ 과거 금융 위기 이후의 흐름을 간단히 설명드리죠. 금융 위기 직전 글로벌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에 참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 같습니다. 중국의 고성장과 배럴 당 150불에 육박하는 국제 유가, 그리고 빠른 약세를 보이는 달러화… 이로 인해 미국의 물가를 비롯한 전세계 물가는 상승 일변도에 있었죠. 그러다가 글로벌 금융 위기라는 거대한 디플레이션의 파고를 만나게 되죠. 당시 Fed가 양적완화를 한다고 했을..

2021.04.16 게시됨

금융

[펌](200414) 달러원 환율 전망

오늘은 달러원 환율 얘기를 좀 드려볼까 합니다. 지난 해 연말 올해 초만 해도 달러 약세에 대한 전망이 힘을 많이 얻었죠. 달러 당 1000원 수준으로 하락한다는 전망도 있었으니까요.. 1050원을 하회할 것이라는 얘기도 많았습니다. 그런데요.. 달러 당 1080원을 저점으로 환율은 고점을 계속 높였구요..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 속도가 절정이었던 지난 3월에 달러 당 1140원까지 상승한 이후 현재는 달러 당 1120원을 살짝 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났던 것일까요? 우선 연초에 달러 약세를 전망했던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환율을 볼 때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성장과 금리가 매우 중요한 팩터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달러의 약세를 논할 때 위안화의 강세와 함께 두고 ..

2021.04.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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