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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220706)경기 침체를 읽는 시장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금융/에쎄이 정리

[펌](220706)경기 침체를 읽는 시장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시장은 그걸 반영하는 모습인데요.. 우선 발단은 유로존에서 시작합니다. ECB는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죠. 문제는 유로존 국가들의 체력이 다들 다르다는 겁니다. 제로 금리에 양적완화로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 국가들이 있는 반면… 독일이나 프랑스처럼 당장의 인플레이션을 해결해야 하는 국가들도 존재하는 거죠. 성장이 개별 국가별로 다른 상황에서 동일한 금리를 적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유로존에 작용하고 있는 겁니다. ​ ECB는 더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좌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죠.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연준의 금리 인상 스탠스 변화에도… 그리고 빠르게 치솟는 인플레이션에도 표정 하나 바꾸지 않으면서 미국과 우리의 인플레이션은 성격이 다르다는 얘기를..

2022.07.06 게시됨

금융

[펌] (210429)기묘한 상관관계

오늘 새벽 종료된 FOMC… 큰 변화는 없이 넘어갔죠. 시장에서는 6월 FOMC에서는 무언가 개봉박두가 있으리라는 예상을 하는 듯 합니다. 실제 ECB는 6월에는 다소 매파적으로 태세 전환이 일어날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재 매입하는 양적완화의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죠. ECB는 매입하는 국채의 규모를 일정 수준 신축적으로 조절할 수 있구요… 마이너스 통장 방식입니다. 한도를 정해놓고… 그 한도를 다 쓸 수도 있지만 다 쓰지 않을 수도 있죠. 유로존의 경기 회복 기대가 강해지는 만큼 ECB에서는 다소 과도하게(?) 열어놓은 현재의 양적완화 한도를 다 쓰기보다는 조금은 남겨두는 전략으로… 한도를 조금 덜 쓰면서…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다소 국채를 덜 사들이는 방식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2021.04.29 게시됨

금융

[펌](210428)긴가민가한 시장

바로 에세이를 적어봅니다. 연 이틀 시장 흐름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금리를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을 받는데요, 월요일날에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오름세를 나타내던 금리가 후욱하고 주저앉았죠. 네… 저 역시 지지난주 소매판매 지표 발표 이후 급락한 금리와 금 가격을 보면서 긴가민가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시장 참여자들 일부도 지금 강하게 나오고 있는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살짝 표면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 골드만삭스는 미국 성장의 모멘텀이 2분기에 피크아웃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죠. 주말 에세이에서도 적었지만 내구재는 딱딱한 물품입니다. 냉장고, 컴퓨터와 같은 제품들이죠. 이런 제품들은 한 번 사들이게 되면 상당 기간이 지나야..

2021.04.28 게시됨

금융

[펌](210418) 금리는 왜 내렸을까?

각설하고 바로 주말 에세이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밤인가요… 사실 저도 상당히 당황했더랍니다. 미국의 환상적인 소비 지표와 올라버린 수입 물가 등을 확인한 후 급격하게 무너져내리는 채권 금리를 보면서요… 물가가 오른다는 기대.. 그리고 소비 성장이 강화된다는 기대는 교과서적인 금리의 상승 요인이 되어주곤 하죠. 그런데… 오히려 반대의 움직임이 등장하니 당황스러울 수 밖예요.. 솔직히 금요일날 오전에 에세이를 쓰다가 정리가 되지 않아서 글을 지워버렸습니다. 물론.. 지금도 뚜렷한 답을 찾은 것은 아닙니다. 일단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소매 판매의 증가로 인한 경기 개선 기대, 그리고 물가 상승 우려는 금리의 상승 요인인 것은 맞죠. 다만 이 두가지가 금리 상승의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무..

2021.04.19 게시됨

금융

[펌](210415) 금리 인상의 시점은 언제일까?

요즘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이 미국 금리 인상은 언제쯤으로 보나… 그리고 테이퍼링은 언제쯤일 것 같나… 라는 겁니다.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참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잘모르겠지만… 과거 사례를 통해 보았을 때는 이런 그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그 얘기를 공유해보죠. ​ 과거 금융 위기 이후의 흐름을 간단히 설명드리죠. 금융 위기 직전 글로벌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에 참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 같습니다. 중국의 고성장과 배럴 당 150불에 육박하는 국제 유가, 그리고 빠른 약세를 보이는 달러화… 이로 인해 미국의 물가를 비롯한 전세계 물가는 상승 일변도에 있었죠. 그러다가 글로벌 금융 위기라는 거대한 디플레이션의 파고를 만나게 되죠. 당시 Fed가 양적완화를 한다고 했을..

2021.04.16 게시됨

금융

[펌](200414) 달러원 환율 전망

오늘은 달러원 환율 얘기를 좀 드려볼까 합니다. 지난 해 연말 올해 초만 해도 달러 약세에 대한 전망이 힘을 많이 얻었죠. 달러 당 1000원 수준으로 하락한다는 전망도 있었으니까요.. 1050원을 하회할 것이라는 얘기도 많았습니다. 그런데요.. 달러 당 1080원을 저점으로 환율은 고점을 계속 높였구요..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 속도가 절정이었던 지난 3월에 달러 당 1140원까지 상승한 이후 현재는 달러 당 1120원을 살짝 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났던 것일까요? 우선 연초에 달러 약세를 전망했던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환율을 볼 때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성장과 금리가 매우 중요한 팩터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달러의 약세를 논할 때 위안화의 강세와 함께 두고 ..

2021.04.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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