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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쎄이 정리

(230228)장단기 금리 역전이 두렵지 않은 이유(?)

지난 주말 에세이에서 장단기 금리 역전이 불황을 부르는지에 대한 말씀을 드린다고 했었죠. 이게 참 내용이 쉽지 않은데요..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다루고 지나가야 하겠죠?^^ 천천히 진행해보겠습니다. ​ 단기 금리와 장기 금리… 일반적으로 단기보다는 장기 금리가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 돈이 묶인다는 그 짜증.. 그리고 오랜 기간 돈을 돌려받지 못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들… (떼일 위험들) 이런 것들이 장기 금리를 단기 금리보다 높이곤 하죠. 단기 금리보다 장기 금리가 높기 때문에 미국의 시중은행들은 단기로 자금을 조달해서 장기로 대출을 해주곤 합니다. 단기 자금 조달에는 초단기 자금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뿐 아니라 예금, 혹은 채권의 발행 등이 해당이 되겠죠. 그리고 이렇게 단기로 조..

2023.03.05 게시됨

금융/에쎄이 정리

[펌](230226)채권왕의 변심

아침식사를 하고 에세이를 쓰려는데요.. 식사 때 빵에 햄이 나왔죠. 아이가 햄이 맛있다는 얘기를 하는데요.. 진짜 이 얘기 할까 말까 하다… 말씀을 드리면 갑자기 그 생각이 났습니다. “HAM”이라는 노래.. 제가 중2 때였을 겁니다. 당시 CF에 한 소절이 나왔는데 너무 좋아서 듣고 싶었다가 풀 버전으로 듣고 감동받았던 노래였거든요. 너튜브가 좋긴 좋더라구요… 조회했더니 바로 나와서 듣는데… 추억 돋는다는 얘기가 너무 공감되더군요. 그 때의 모습들이 떠오르고 제가 그 노래를 들었던 제 방의 모습도 기억이 나고.. 그리고 망할… T.T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이 “이 사람은 꼰대다..”라고 인식했는지 계속 옛날 노래를 올려줘서… 헤어나지 못하고 듣다가 이제야 에세이를 씁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추억 속..

2023.03.05 게시됨

금융/에쎄이 정리

[펌] (230217)빽도!

금일 에세이 시작합니다. 지난 번 에세이에서 에피소드를 말씀드릴 때 이런 사례를 제시해드렸죠. “괜챦나..??” 라는 에피소드와 “내가 모르는 뭔가 있다”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종례 시간에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신경도 안쓰고 계속 떠드는 거죠. 저 같은 쫄보는 살짝 선생님 눈치를 봅니다.. 선생님은 무표정하게 서 계시고.. 아이들은 정말 극강으로 떠들고 있죠. 다들 떠들어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 마음 속으로 “떠들어도 괜챦은가..” 싶어 함께 떠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들던 아이들은 책상 위에서 무릎 꿇고 혼나게 되죠. 다른 에피소드는 어딘가를 여행할 때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줄 서 있는 곳에 가서… “내가 모르는 뭔가 있다”라는 생각에 그 줄에 동참하는 겁니다. 줄을 서는 이유는 나는..

2023.02.18 게시됨

[펌] (230111)Beat the Fed!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금융/에쎄이 정리

[펌] (230111)Beat the Fed!

연초 들어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이후 반응은 참 뜨거웠는데요, 고용 상황은 매우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다는 데 시장은 초점을 맞췄죠. 탄탄한 고용은 성장의 지속을 의미하고, 임금 안정은 물가 상승세가 완화될 것임을 말합니다. 성장이 둔화되면서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을 두려워했는데 되려 성장은 좋아지면서 걱정하고 있는 물가는 안정되는 골디락스를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주가가 강한 모습을 보였던 겁니다. 골디락스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강한 기대는 연준의 경고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오늘 새벽 릭스 방크 컨퍼런스에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제압을 위..

2023.01.14 게시됨

금융/에쎄이 정리

[펌] (230112)연준이 항복한 세상

최근에 투자를 하시는 분들과 인터뷰를 해보면 비슷한 관점을 많이 언급하시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번 CPI는 낮게 나올 것이다.. 그럼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니.. 그 전에 조금이라도 쌀 때 사두어야할 것 같다.. 라는 얘기죠. 이런 것들이 일종의 선반영 같은 것 아닐까요? 네.. 경기 침체와 실적 둔화로 인해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두려움도 크지만… 바닥에서부터 밀어올리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FOMO에 대한 기대감도 못지 않게 큰 듯 합니다. 오늘 새벽 장을 보면서 느꼈던 것이 지난 2021년 하반기의 느낌이죠… 전일 뉴욕 증시가 급등 마감합니다. 그리고 나스닥 선물이 -0.03%정도 하락하고 있죠. 느낌은 많이 올랐고…. 긴축도 시작한다는데… 그럼 어떨까.. 라는 두려움이죠… 그러다가 슬금슬..

2023.01.14 게시됨

금융/에쎄이 정리

[펌](221208)2번의 사이클

경기침체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다이먼도 내년에는 깊건 혹은 마일드하건… 경기 침체는 올 것이라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미국인들의 저축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현재 1.5조 달러 수준인 미국인들의 저축이 상당 부분 소진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죠. 이렇게 되면 미국 사람들이 빠르게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니… 그 돈이 다 줄어들기 전에도… 향후 상황이 어렵다라고 본다면… 약간이라도 저축을 쟁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소비가 보다 빠른 시기에 위축될 수도 있겠죠. ​ 올해를 돌아보면 마이클 하트넷의 프레임이 2차례 회전하면서 워킹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트넷은 올해 인플레 쇼크 -> 금리 쇼크 -> 경기 침체 쇼크… 이 세가지 쇼크가 순차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

2022.12.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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