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쎄이 정리
[펌](230331)뭐 하나 부러지는 게 보약이다?
이제 은행 위기는 끝난 건가요? 위기를 무엇으로 정의하는지에 따라 다를 겁니다. 위기를 과거 금융 위기와 같이 대형 금융 기관까지 파산하면서 전세계적인 신용경색을 몰고왔던 케이스로 생각한다면, 그럴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이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듯 합니다^^). 다만 중소형 은행이나 기존에 취약했던 문제아 은행들(크레딧 스위스처럼)이 추가로 무너질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은행들의 파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겠죠. 연준이 의도하는 것은 은행의 파산을 막는 것이 아닙니다. 은행이 망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주려는 것이 아니구요, 중소형 은행 몇 개가 파산해도 전체적인 금융 시스템을 뒤흔드는 리먼 효과는 없다라는 믿음을 심어주려는 거겠죠. 이게 무슨 소리일까.. 잠시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