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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펌](201002)부양책 불안감

경기 부양책은 재정정책과 통화 정책으로 구분될 수 있을 겁니다. 재정 정책은 선출직 공무원들이.. 국고에서 자금을 빼서.. 혹은 국채 발행을 통해 빌린 돈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겁니다. 선출직 공무원들이 하기에… 누군가에게 돈을 직접 줄! 수! 있죠. 즉 send의 개념이 성립하는 겁니다. 통화 정책은 중앙은행에 의해 이행됩니다. Fed가 그 주체가 되는데요… 파월 의장이 수십차례 언급해온 것처럼 중앙은행은 선출직 공무원이 아니기에… 특정인에게 수혜를 주는 식의 자금 공급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빌!려!주!는! 것만 할 수 있죠. 즉, lend만 가능한 겁니다. Lend와 send의 차이는 글자 하나의 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크죠… 빌려준다는 얘기는 무조건 돌려받아야 하기에… 철저한 대출 상환 능력에..

2020.10.12 게시됨

금융

[펌](200927)Fed는 계속 달러를 뿌릴 수 있다? 없다?

많은 분들이 주시는 질문… 혹은 반론은 이거죠… 문제가 생겨도 전혀 걱정할 것 없다라는 겁니다.. Fed가 계속해서 돈을 풀 건데… 지금이야 워낙 분위기가 좋으니까 돈을 풀지 않는 것일 뿐… 분위기 조금만 안좋아지려고 해도 돈을 마구잡이로 풀 것이다.. 그러니까.. 전혀 걱정할 것 없고.. 지금의 소폭 조정장세는 투자의 새로운 기회일 뿐이라는 말씀이죠.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서는 그런 주장도 있습니다. 지금 Fed가 돈 풀기를 조금씩 줄이는 것 자체가 엄청난 호재다.. 얼마나 분위기가 좋으면 지금 돈 풀기를 줄이겠니?? 라는 주장이죠… 결론… 주식 시장은 영원한 상승의 궤도에 들어서 있다… 떨어지면 Fed가 돈을 풀 것이니까… 라는 논리가 이렇게 성립이 되어 갑니다… 한가지 확실하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2020.10.11 게시됨

금융

[펌](200926)세가지 질문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시작할까 합니다. 제 페북 팔로워 분들의 수가 3만명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카페 회원수는 25000명을 넘었죠. 중복을 생각해도.. 약 4~5만명 정도 분들께서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시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솔직히 부담이 크죠… 예전에 비해서 글을 쓸 때 보다 소심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요… 저는 언제 주가가 어느 정도 올라가고… 언제 주가가 하락하고… 이런 것을 귀신처럼 맞춰대는 그런 전문가가 전혀 아닙니다. 혹여나 그런 기대를 갖고 계신다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잘못 찾으신 듯 합니다. 그냥 15년 정도 시장을 보면서 제가 경험했던 것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금융 시장 움직임의 프레임들… 그리고 글로벌 수요축의 변화 등을 중심..

2020.10.10 게시됨

금융

[펌](200925)눈보라가 아니다...

추가 재정 부양에 대한 기대감… 대법관 임명 논란에도 불구하고 므누신 재무장관과 펠로시 의원이 재정 부양에 대한 논의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소식은 금융 시장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듯 합니다. 아무쪼록… 실기(失期)를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오늘 에세이를 시작합니다. 예전에도 드렸던 말씀입니다. 코로나 사태는 눈보라와 같다구요.. 금융 위기 때에는 금융 기관들이 줄도산을 하면서… 그 상흔을… 치유할 수 없는 상흔을 깊게 남겼죠. 사태가 일정 수준 수습되더라도 다시 처음부터 재개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답니다. 반면 코로나 사태는 죽은 게 아니라… 사라진 게 아니.. 숨어있는 것이죠.. 사람들이 눈보라를 피해 집에 있는 겁니다. 눈보라가 그치면?? 네.. 나와서 바로 조업을 재개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Fe..

2020.10.08 게시됨

금융

[펌](200924)시장이 느끼는 불안감

전일 오후에 에세이를 조금 늦게 올렸는데요… 길고 지루한 글이긴 하지만.. 아무쪼록 필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시장 상황을 이해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새벽 뉴욕장을 잠시 보도록 하죠. 일단 나스닥 지수가 3%가까이 하락하면서 고점 대비 약 1500포인트 정도 내려왔습니다. 10% 이상의 낙폭이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술주가 하락하면 중소형주가 오르거나… 혹은 그 동안 쩔어있던 가치주가 올라간다는 기대감에… 이른 바 스타일 로테이션이나 섹터 로테이션이라는 기대감에 중소형주 지수 등이 양호한 성과를 보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장은 다우니.. S&P니.. 나스닥이니 중소형주니.. 가릴 것 없이 큰 폭 하락세를 나타냈네요… 단순히 테슬라 배터리 데이 실망감만으로… 성장주 기..

2020.10.07 게시됨

금융

[펌](200923)노쇼... T.T

워낙 중요한 이슈들이 많은지라 늦게나마 포스팅을 해봅니다. 지난 주말 에세이에서 FOMC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9월 FOMC를 통해서 Fed는 시장의 의구심을 상당히 크게 샀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powerful 하지 않은데.. powerful이라는 단어를… 다소 없어보인다.. 싶을 정도로 남발한 파월 의장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죠.. “연준의 FOMC 결과에 시장이 놀란 이유… ‘파월은 오즈였다’”(연합인포맥스, 20. 9. 17) 오즈의 마법사를 보면… 스스로를 무시무시하고 위대한 마법사라고 했지만… 실상은 사기꾼에 불과했답니다. 외신에서는 이번 FOMC에서 파월이 보여준 스탠스에 대해 오즈의 마법사라는 얘기까지 하고 있네요… 금융 시장을 볼 때 가장 중요한 두가지가 바로 성장과 금리라..

2020.10.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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