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자료] 2020. 10. 19.(월) 한국일보 등「1분기 나랏빚 4685조…증가폭 OECD 2위」기사 관련

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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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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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내용】

 한국일보  언론에서 2020 1분기 한국의 나랏빚이 4,685조원 증가하였고 증가폭은 OECD 2위”라고 보도

【기획재정부 입장】

 상기 보도내용은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시장의 안정성 측면에서 가계, 기업, 정부부채를 단순 합산하여 발표한 비금융부문 신용 통계* 인용한 것으로 국가의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지표 아님

    * Credit to the non-financial sector(20.1분기 잠정치 업데이트, 10.9)

   가계, 기업, 정부부채의 합계 규모 보여주면서 ‘나라빚’ ‘국가총부채’ 등의 용어 사용은 자칫 합계규모를 우리나라 국가채무 규모로 오해할 소지  만큼 사용에 신중할 필요

  국가채무와 민간(가계  기업) 부채 채무의 부담주체  국민경제적 부담경로 등이 상이 개념으로 구분하여 관리함이 바람직

    * 국가채무 : 중앙ㆍ지방정부, 비영리공공기관, 비금융공기업을 포괄 (공적영역)
      가계부채 :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등)ㆍ판매신용을 포괄 (사적영역)
       기업부채 : 비금융법인의 발행채권ㆍ대출금 등을 포괄 (사적영역)

 OECD 국제기구에서는 국가의 재정상황을 비교 
    일반정부부채비율(D2)기준을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일반정부 부채(D2) 양호 수준

    * 일반정부 부채(18, %) : () 40.0 () 106.7 () 224.2 () 70.3 (OECD) 108.9

  다만, 최근의 채무증가속도에 대해서는 경계하고 있으며, 재정준칙 도입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한 노력 지속할 계획    

 

기사에서 지적하는 '나라 빚 4685조'는

위 기재부 보도자료에 따라 D2가 아닌 단순합산 빚인 것이고,

'증가율 OECD 2배'라는 말은 기사본문을 보면

'2017년 대비 2020년 1분기' 기준이라고 합니다.

어라... 코로나에 돈푼 나라가 얼마나 많은데 왜 한국이 2위지..싶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왠 갑자기 2017년인가....라고 생각해보고, 기사의 저의가 참 단순하다고 생각도 해봅니다.

심지어 한국경제뿐만아니라 다른 기사에서도 동일한 ctrl+c , ctrl+v수준의 기사가 남발하네요...

 

 

 

1분기 나라 빚 4685兆 'GDP 2.4배'… 증가폭 OECD 2위

올해 우리나라 1분기 국가 총부채는 4685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4배를 넘어섰다. 또 2017년 대비 올해 1분기의 GDP 대비 부채비율 증가폭은 25.8%포인트로 OECD 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정부 주도

biz.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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