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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펌] (210130)시장이 느끼는 긴장감

개인적으로 겨울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춥다보니… 아침에 이불 속에서 나오는게 불편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출근 시간이 10~20분씩 늦어지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에세이 포스팅 역시 예전보다 조금 더 늦어지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솔직히 추워서 그런다기보다는 게을러져서 그런 거겠죠.. T.T 겨울도 이제 막바지를 지난 만큼 담주부터는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좀 더 일찍, 그리고 자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런데.. 일단 지난 한 주 마켓 분위기는 정말 뒤숭숭했죠. 코스피 지수는 3000선을 내주었구요… 다우 존스 지수도 30000선이 무너졌습니다. S&P500지수도 3700선이 위협받았고 나스닥 역시 13000선을 하회하고 있죠. 선진국 주요 지수는 전반적으로 5%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2021.02.20 게시됨

[펌] (210129)금에 대한 질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금융

[펌] (210129)금에 대한 질문

오늘은 금에 대한 말씀을 좀 드려볼까 합니다. 연간 전망을 쓸 때 ‘금의 시대3’라는 타이틀을 적었는데요…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금 가격이 현 레벨에서 추가로 상승하려면 실질 금리의 추가 하락이 있어야 할텐데.. 지난 번 에세이에 적었던 것처럼 Fed가 기대인플레이션이 올라오는 만큼 명목 금리의 상승을 용인하면 실질 금리의 추가 하락이 어려울 것 아니냐.. 라는 질문이 그 핵심입니다. 전일 시장을 보셔도 느낌이 오시겠지만… 지난 해 Fed의 통화 완화에 힘입어 주식 시장이 달려갈 때에는 돈의 힘으로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모두 올랐죠. 주가도 오르고.. 채권의 가격이 오르니 채권 금리는 내려갑니다. 즉, 주가와 금리가 반대로 가는 그림이었죠. 11월 이후에는 그림이 바뀌게 되는데요.. 백신 얘기가 나오..

2021.02.19 게시됨

(210128)FOMC 이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금융

(210128)FOMC 이후..

시간이 좀 늦어서요.. 짧고 간단하게 적고 지나가겠습니다. 주말에 추가 포스팅을 하는 게 필요할 듯 합니다. 일단 FOMC부터 궁금하실 듯 한데요.. FOMC에서는 경기 판단을 낮추고 있죠. 코로나 2차 팬데믹으로 인한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일정 수준 인정한 듯 합니다. 다만.. 여기에 대해서 Fed가 추가적인 부양책을 제시하지는 않고 있죠.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가 사알짝 나타나면 바로 완화적 통화 정책을 쓰면서 돈을 푸는 것이 Fed인데… 파월 기자 회견에서도 전혀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정책에 대한 힌트는 나오지 않는 반면 기존에 있던 Backstop, 즉 경기부양을 위해 만들어놓았던 프로그램들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죠. 지난 번 옐런 의장은..

2021.02.10 게시됨

[펌] (210127)자산 시장의 작용과 반작용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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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10127)자산 시장의 작용과 반작용

우선 비트코인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제가 코인 쪽 전문가가 아니기에 우선 공식적으로 답변드리면 잘 모르겠다.. 라는 말씀으로 시작을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하고 끝내면 너무 성의없어 보이니까요… 부족하나마 이 정도 코멘트를 드리고 지나갈까 하는데요… 우선 2018년 개인 투자자들이 중심이 된 암호화폐 열풍…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은 일정 수준 기관 투자자들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사실입니다. 수급 사이드에서 전문적인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은 암호 화폐 가격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죠. 이건 분명히 18년 당시와 크게 바뀐 점이 맞는 듯 합니다. 다만 규제 사이드에서는 얘기가 좀 다른데요… 과거 금에 대해 말씀을 드릴 때 금과 암호 화폐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금은 중앙은행이..

2021.02.09 게시됨

[펌] (210124)추가 부양책에도 시장이 무덤덤한 이유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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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10124)추가 부양책에도 시장이 무덤덤한 이유

연초부터 참 명목 금리, 실질 금리… 이런 얘길 한참 해드렸는데요… 이게 참 이해가 잘 안되실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셔서… 음슴체로 정리를 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1. Fed는 기본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 인하하는 방식으로 통화 정책을 수행하고 있음. 그러나 금융 위기 이후에는 양적완화라는 방식을 통해 장기 국채를 매입하면서 장기 영역의 시장 금리도 함께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였음. 이는 코로나 사태 직후인 지난 해 3월 더욱 강해지게 되는데,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 실제 시장 금리를 완전히 짓눌러버림으로서 10년 국채 금리와 같은 시장 금리도 Fed가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시장에 심어줌. 구체적으로 장기 국채 금리를 통제하는 Yield Curve Control을 시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2021.02.09 게시됨

[펌] (210122)중국이라는 사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금융

[펌] (210122)중국이라는 사례

지난 번 에세이에서 백신 이후의 시장 회복이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를 보려면 지금 중국이 가장 적합한 비교 분석 대상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던 바 있습니다. 미국하고 중국을 어떻게 비교를 하느냐.. 체제 자체가 다른데.. 라는 반론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코로나 사태라는 이례적인 보건의 위기 이후 회복이 되는 케이스 자체를 찾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이 케이스를 찾기 위해 1920년대 스페인 독감 이후의 세계와 100년 가까이 지난 지금의 세계를 비교하는 것은 더욱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적어도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먼저 돌아선 중국의 상황을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적이 아닐까 합니다. 시장에서 바라보는 백신 이후의 세상은 완전한 정상화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낙관론의 가장 큰 핵심..

2021.02.0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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