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금융/에쎄이 정리

[펌] (220108) 왜 흔들리는 것일까?

주말 에세이 적어봅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 분위기가 뒤숭숭하네요. 양적 긴축이라는 의외의 복병까지 터져나오게 되니.. 시장에서는 지금까지는 ‘설마.. 연준이 그렇게 하겠어??’라는 인식을 갖고 조금은 안이하게 생각했다가 ‘서…설마..’라는 식으로 돌아서는 느낌입니다. 항상 국채 금리가 어느 정도까지 상승하면 다시 밀려내려가고… 오르면 다시 밀려내려가는 꽤 오랜 기간의 반복 속에서 안이함의 극단을 느끼던 채권 시장은 지난 해 3월 말에 기록했던 고점인 10년물 국채 금리 기준 1.777%를 내주면서 장중 1.8% 돌파를 허용했죠. 네… 어어어… 하다가 화악하고 상단이 뚫린 느낌입니다. 일단 토요일 새벽 장만 정리를 하면요… 한국 시간으로 밤 12시 정도를 기해서 뉴욕 증시 중 나스닥이 큰 폭 하락했습니다...

2022.01.09 게시됨

금융/에쎄이 정리

[펌](220106)2022년 연간 전망(최종) - 기묘한 이야기

이제 연간 전망을 정리해봐야겠죠. 저는 5가지 기묘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일단 그 내용을 정리하기 전에 기묘한 이야기가 왜 나오는 건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최근에 보면 기후 변화가 가장 큰 이슈라고 하죠. 과거에 비해 자연 재해가 크게 늘어났다는 겁니다. 와.. 신기하다.. 이것보다 근본에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 그걸 치유하는 것이 핵심이겠죠. 기이한 현상… 혹은 기묘한 현상은 결국 과거에는 쉽게 보지 못했었던,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었던 현상을 말합니다. 그런 현상이 자꾸 일어난다는 것은… 무엇인가 과거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해석이 가능한 것 아닐까요? 약을 먹을 때.. 특정 약제를 장기간 과다 복용을 하게 되..

2022.01.07 게시됨

금융/에쎄이 정리

(220104)2022년 연간 전망(3) - 기묘한 이야기 3부

오늘은 연간 전망으로 진행하고 있는 5가지 기묘한 이야기… 3번째 에세이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중국에 대한 얘기인데요… 중국이 처해있는 딜레마죠. 시간이 많지 않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터키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신흥국 중 터키가 미국과 역주행을 하는 가장 큰 이유… 미국의 경기는 아주 강하고 탄탄한데… 신흥국은 상대적으로 매우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흥국은 자체 경기를 생각하면 금리를 낮추어야 하고… 미국의 경우 자국의 경기를 생각해서… 그리고 자체 인플레이션 압력을 생각해서 금리를 올려야 하는 거죠. 다만.. 미국의 금리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국가 금리와 비교해서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이런 문제에서 중국 역시 자유로울 수 없죠. 중국은 두차례 미..

2022.01.06 게시됨

금융/에쎄이 정리

[펌]2022년 연간 전망(2) - 기묘한 이야기 2부

즐거운 주말되셨나요? 2022년 연간 전망 2부를 진행합니다. 기묘한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쓰고 있는데요, 5가지 기묘한 이야기 중 지난 1부에서는 3개의 이야기를 적어드렸죠. 이번에는 4번째 기묘한 이야기를 적어드려볼까 합니다. 그런데… 들어가기 전에… 이거 생각보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금리에 대한 얘기가 많기 때문이죠. 지난 해 12월 중순 뉴욕 연준의 윌리엄스 총재(연준 내 서열 3위죠)가 인터뷰에서 실질 금리가 중요하다는 코멘트를 남겼죠. 인용하고 시작하죠.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빠르게 금리를 올릴지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연준은 실질금리에 주안점을 두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이 실질금리를 중립 금리라고 생각하는 수준으로 되돌릴 것이라면..

2022.01.05 게시됨

[펌](211230)양적긴축의 군불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금융/에쎄이 정리

[펌](211230)양적긴축의 군불

연말이라서 그런지, 그리고 배당락까지 있어서 그런지 시장에 대한 관심이 살짝 줄어든(?) 그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3일간 휴가를 다녀왔구요ㅎㅎ 올해 3월 정도에 연말 휴가를 처음 계획할 때에는 12월 마지막 주 즈음이면 애들 방학도 하고 코로나도 풀려서 어디 해외도 놀러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참.. 어이없이 무너졌습니다. 마스크는 여전히 쓰고 있고 수업 일수가 모자라서 애들이 아직 방학을 못했거든요. 진짜 지겹네요… 내년 말에는 마스크… 벗을 수 있을까요.. 다시금 최고치를 기록하는 유럽의 코로나 상황이나… 조금은 수그러들긴 했지만 방심할 수 없는 한국의 코로나 상황만 봐도 내년에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골드만 삭스를 비롯한 외국계 IB에서는 이번 오미..

2022.01.01 게시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