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괌에서 얻은 것 X 잃은 것 (Feat. 103ROTC)
#해외전사적지답사 학군단을 하면서 후보생에게 체감되게 이득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개인적으로 꼽아보자면 매달 들어오는 소정의 교보재비, 단기복무장려금, 그리고 해외전사적지답사(라고 쓰고 여행이라 읽는다) 정도. 이번 답사는 09.02~09.06까지 3박 5일로 개강 첫주를 SKIP해버렸다. 학군단에서 보내주는 것이니 만큼 숙소비, 비행기 티켓, 현지관광은 공짜(!)다. #힐링지 이쁜 해변, 맑은 바다, 스노쿨링과 해양스포츠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여행 가기 전 괌에 대해 잘 안알아 봐서 하와이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정도로만 생각했었지만 막상 가니 정말 시내 중심지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그냥 시골이었다. 부모님께 전해 듣기로는, 25년 전 쯤에는 호텔 말고는 아무 것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