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산운용사 공부와 19.6.23 시험 후기

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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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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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산운용사

한 두달 쯤 전에

인턴좀 써볼까, 하고 자소서 파일을 열었는데

이게 뭐람? 자격증 영역이 텅 비어있네?

그래서 뭐라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자격증을 골라 신청을 했었더랬죠.

(결국 다른 사정으로 인턴은 포기했다.)

해커스에 환급반 신청해서, 5월부터 인강도 틈틈히 들었지만

인강 다 돌았을 즈음부터 기말고사를 준비했기에

기말이 끝나고 난 후 6/19일부터 벼락치기로 준비했다.

#해커스금융

학과가 경영학과다 보니 시험범위가 그동안 배워온 것과 많이 겹쳐서

감회를 새롭게 하며 강의를 들었었다.

강의를 듣다보면 가끔

비전공자가 이걸 듣고 이해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들만큼 간략히 가르치는 부분들이 있었다.

전공자입장에서 보면 2, 3과목은 가볍게 듣고 넘어가도

기존에 머릿속에 있던 논리를 풀어내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내용들인데 반해,

비전공자는 공식과 논리들을 통암기하지 않으면 안될 듯.

비전공자가 '장기로 준비해서 완전히 이해하겠다!' 라고 해도

애초에 해커스에서 깊이있게 강의하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본다.

총 5권으로 되어있는, 투운사 공식 교재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진득히 공부하려면 그 책을 참고해야 할 듯.

#시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쉬웠다.

해커스 교재와 모의고사보다 확실히 쉬운 수준이었다.

덕분에 40%를 못맞을까 걱정되었던 1과목도 한 시름 덜었다.

교재 맨 마지막에 있던 40개의 필수암기 공식들은

거의 써먹을 데가 없었을 만큼.

덕분에 시험이 10시부터 12시 까지인데,

조기종료시점인 11시 20분에 1/3 정도는 나가더라.

#유용성

전공 관련으로는 첫 자격증인데(물론 아직 합격통지는 나오지 않았다. 7월 초라는데 까먹었다)

이걸 보니 왜 기업에서 자격증을 보지 않는지 알았다.

해커스에 의하면, 투자자산운용사 정도가 '중상' 난이도라고 하는데

좀 더 낮게 잡아서 '중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깊이가 얕다.

말 그대로 자소서 장식용인게 확실하다.

CFA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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