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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펌](201007)자전거 타는 아이

지난 주말과 월요일 장은 그야말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속된 말로 만빵이었죠. 부양책이 나오면 금융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경기 둔화에 대한 걱정을 한가득하던 주식 시장은 미소를짓게 되겠죠. 그리고 단순히 돈을 풀어주어 그 돈이… 신용도가 높은… 혹은 희소한 성장을 나타내주는 언택트와 같은 성장주로 가는 통화 정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곳에 직접 돈을 주입해주는… 이른 바 정밀 타격의 재정 정책이 나오는만큼 여행관련주, 항공주 등 부진했던 이른 바 가치주들도 환호했겠죠. 재정 정책을 쓰게 되면 기존의 예상보다 재정 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겁니다. 적자가 늘어난 만큼 이 돈을 메워야할텐데요… 세금을 더 많이 걷어서 메우기에는 지금 시절이 하수상하죠. 감세를 해도 모자랄판에… 그럼 당연히 국..

2020.10.13 게시됨

금융

[펌](201002)부양책 불안감

경기 부양책은 재정정책과 통화 정책으로 구분될 수 있을 겁니다. 재정 정책은 선출직 공무원들이.. 국고에서 자금을 빼서.. 혹은 국채 발행을 통해 빌린 돈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겁니다. 선출직 공무원들이 하기에… 누군가에게 돈을 직접 줄! 수! 있죠. 즉 send의 개념이 성립하는 겁니다. 통화 정책은 중앙은행에 의해 이행됩니다. Fed가 그 주체가 되는데요… 파월 의장이 수십차례 언급해온 것처럼 중앙은행은 선출직 공무원이 아니기에… 특정인에게 수혜를 주는 식의 자금 공급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빌!려!주!는! 것만 할 수 있죠. 즉, lend만 가능한 겁니다. Lend와 send의 차이는 글자 하나의 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크죠… 빌려준다는 얘기는 무조건 돌려받아야 하기에… 철저한 대출 상환 능력에..

2020.10.12 게시됨

금융

[펌](200927)Fed는 계속 달러를 뿌릴 수 있다? 없다?

많은 분들이 주시는 질문… 혹은 반론은 이거죠… 문제가 생겨도 전혀 걱정할 것 없다라는 겁니다.. Fed가 계속해서 돈을 풀 건데… 지금이야 워낙 분위기가 좋으니까 돈을 풀지 않는 것일 뿐… 분위기 조금만 안좋아지려고 해도 돈을 마구잡이로 풀 것이다.. 그러니까.. 전혀 걱정할 것 없고.. 지금의 소폭 조정장세는 투자의 새로운 기회일 뿐이라는 말씀이죠.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서는 그런 주장도 있습니다. 지금 Fed가 돈 풀기를 조금씩 줄이는 것 자체가 엄청난 호재다.. 얼마나 분위기가 좋으면 지금 돈 풀기를 줄이겠니?? 라는 주장이죠… 결론… 주식 시장은 영원한 상승의 궤도에 들어서 있다… 떨어지면 Fed가 돈을 풀 것이니까… 라는 논리가 이렇게 성립이 되어 갑니다… 한가지 확실하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2020.10.11 게시됨

금융

[펌] (200920)Fed의 강력한 추가 부양책? - 9월 FOMC 해석!

일요일 날씨 정말 좋네요. 오전에 1시간 정도 산책을 했는데 공기가 청명하다… 라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덥지 않고 살짝 상쾌한 그 기분.. 이런 날은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여유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난 주 목요일날 FOMC 결과가 나왔고 신과 함께에 출연해서 그 의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었죠… 방송에서 미처 다 말씀을 드리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던지라… 약속드렸던 것처럼 주말 에세이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막상 쓰고 보니.. 진짜 스압이네요… T.T 목도리 도마뱀을 혹시 아시나요? 상대를 만나면 목도리를 확 들어올려서 겁을 주곤 하죠… 그런데.. 실은 개털인.. T.T 이런 게 대표적인 bluffing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미국에서 유학할 때 교수님 한 분이 그런..

2020.09.21 게시됨

금융

[펌] (200821)달러의 연착륙과 경착륙

전일 뉴욕 증시.. 테슬라가 천슬라가 순식간에 이천슬라를 찍으면서 나스닥을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인도했습니다. Fed가 뭐라하건 간에… 설마 저 호구가 우리를 버리겠어.. 라는 생각… 지금까지 Fed가 해왔던 행보가 워낙에 호구같았기에.. 시장이 이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겠죠. 실제 유동성이 지난 3~5월 대비 크게 늘지 않더라도… 기존에 워낙 많이 뿌려두었기에… 그렇게 뿌려둔 유동성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워낙에 귀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그런 섹터로 몰리면서 이천슬라가 탄생한 게 아닌가..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향후 테슬라와 같은 일부 대형 성장주 이외에는 대안이 부족하다라는 대안 부재론과… 유동성 자체의 공급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Fed의 변심론이 이슈가 되지 않을..

2020.08.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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