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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스미노 요루의 '밤의 괴물'을 읽고

#스미노 요루​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화려하게 데뷔한 스미노 요루. 평소에 엔터테이먼트성이 짙은 소설을 주로 읽는지라 스미노님의 소설은 내 취향에도 잘 맞고, 부담 없는 문체와 그에 걸맞은 표현력이 어우러져 신작이 출간될 때마다 기대하며 구매하고 있다. 오목교 기둥 광고에 항상 소미미디어가 나오는지라, 광고가 나오는 기간이면 등하교 하는 길에 괜스레 반가워진다. ​ ​#밤의 괴물 ​ 한국에 세 번째로 정발 된 스미노님의 작품으로, 작년 6월 여름에 출간되었다. 출간된 지 1년이 넘은 작품을 이제 와서 왜 리뷰하냐 물어본다면, 방금 2회독을 막 마쳤기 때문이다. 계절학기를 수강하면서, 왕복 3시간 지하철을 '나만의 비밀'을 읽으며 보냈는데, 다 읽고 나서의 기분이 '밤의 괴물'을..

2020.05.1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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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괌에서 얻은 것 X 잃은 것 (Feat. 103ROTC)

#해외전사적지답사​ 학군단을 하면서 후보생에게 체감되게 이득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개인적으로 꼽아보자면 매달 들어오는 소정의 교보재비, 단기복무장려금, 그리고 해외전사적지답사(라고 쓰고 여행이라 읽는다) 정도. 이번 답사는 09.02~09.06까지 3박 5일로 개강 첫주를 SKIP해버렸다. 학군단에서 보내주는 것이니 만큼 숙소비, 비행기 티켓, 현지관광은 공짜(!)다. ​ ​ ​#힐링지 ​ 이쁜 해변, 맑은 바다, 스노쿨링과 해양스포츠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여행 가기 전 괌에 대해 잘 안알아 봐서 하와이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정도로만 생각했었지만 막상 가니 정말 시내 중심지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그냥 시골이었다. 부모님께 전해 듣기로는, 25년 전 쯤에는 호텔 말고는 아무 것도 없..

2020.05.15 게시됨

[북리뷰] 상어와 헤엄치기: 은행가는 어떻게 일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2)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일상/리뷰

[북리뷰] 상어와 헤엄치기: 은행가는 어떻게 일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2)

. . . 1편에 이어서 ​ #금융업, 무엇이 문제인가? ​ 정말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됩니다. 살펴보면, 문제 하나하나들은 비단 금융업에서만 두드러지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금융업이라는 특수성-거대한 규모-과 결부되면서 경제에 빅-엿을 날리는 것이죠. 또, 시티의 사례와 한국의 상황을 일대일로 매칭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 감안이 필요한 점이죠. 그럼 차례대로 살펴봅시다. ​ ​ ​#1. 위험관리부서의 실종 p125 투자 은행은 법규를 준수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하나하나의 단계나 조치가 방대한 행정적 관리를 거쳐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다고 모든 대담자들이 강조했다. 하지만 그러한 일들 모두가 그저 상투적인 로 인식된다는 이야기가 연이어 들려왔다. ..

2020.05.15 게시됨

[북리뷰] 상어와 헤엄치기: 은행가는 어떻게 일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1)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일상/리뷰

[북리뷰] 상어와 헤엄치기: 은행가는 어떻게 일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1)

지은이: 요리스 라위언데이크 제목:상어와 헤엄치기: 은행가들은 어떻게 일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원제: Swimming with Sharks: My Journey into the World of the Bankers 한국어판 출판일/출판사: 2017년 7월/ 열린책들 원저 출판일/출판사: 2015년 / Guardian Faber Publishing 번역가: 김홍식(블로그:http://hsalbert.blogspot.com/2017/07/swimming-with-sharks.html) ​ ​ #외부인이 금융업의 속 사정을 알고 싶다면 쌓아왔던 책들 리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책을 평소에 많이 읽는 스타일도 아니라, 3번 이상 읽은 책은 손에 꼽는데요, 이 '상어와 헤엄치기'가 바로 그런 책입니다...

2020.05.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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