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 FRM Part1 합격 후기

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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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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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M


Financial Risk Management.
재무위험관리 시험 레벨1을 지지난 달 16일에 보았다.
컴퓨터 시험 주제에, 그것도 단답형 밖에 안냈으면서
결과 나오는 데 6주가 넘게 걸렸다.
GARP 서버도 코로나에 걸렸나보다.

EPASS의 도움으로 합격은 했는데, 고비랄까, 공부하는 데 애로사항이 좀 있었다.

1. FRM은 CFA와는 다르게 level1에서도 복잡한 내용이 많이나온다.
심지어 슈웨이져에도 '아 이건 무리무리' 손사래를 칠 만한 공식들이 나온다.
EPASS에서도 시험목적 상(통과하면 장땡)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분명 level2에는 필요할 내용들을 인강과  슈웨이저만으로는 미리 공부할 수가 없다.

2. 여기까진 오케이.
근데 문제는 범위에 비해 EPASS의 강의 횟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
필요한 정보도 간략하게 말하게된다.
좀 많이 들고가고 싶은 입장에서는 그게 아쉽다.

3. CPT시험은 계산보다 수능 영어 지문같은 문제들이 드릅게 많이 나온다는 것을
시험을 다 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아 울제 풀 시셤에 단어나 열심히 외울 껄...
셤에 못 붙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심지어 좁은 공간 안에 컴퓨터를 몰아넣다 보니
감독관들이 인간들 마스크 쓰는 것에 굉장히 예민해져있는데,
잠깐 코스크 하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해서 곤란했다.
하필 신발도 갑갑한거 신고 가서...
안경도 안가져가서 눈도 침침하고...
전날에 잠도 못자서 (=_=  )   <ㅡㅡ 이런 눈으로 시험봤다.

그래도 EXCELLENT로 합격한 것 보니 사람들이 ㅈ밥인가 싶었다.
두 문제중에 하나는 찍은 것 같은데 말이다.



CFA에 비해서 시험이 덜 체계적? 덜 전문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시험비가 더 싸서 그런가...

Level1 시험의 그 단어의 압박, CPT의 눈 침침함을 생각하니
Level2를 볼 엄두가 잘 안난다.
원래는 바로 이어서 공부하려했는데, 토익이나 먼저 공부하고
좀 미루던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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