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ADsP (27회) 합격 후기
장도
·2021. 1. 18. 07:05
#ADsP
ADsP는 데이터분석준전문가 과정이며
실기 없는 필기평가에 전체 60%이상, 과목당 40%이상 점수가 나오면 통과입니다.
널널한 평가기준덕에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11월 22일 ADsP 시험을 보러 서울공고에 다녀왔습니다.
시험 본지 어언 2개월이나 지나버렸네요.
데이터분석과 통계, R프로그래밍은 과거(벌써 과거가 되어버렸죠...ㅠ) 대학에 다닐때
잠깐잠깐 배워서 대부분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자격증 공부를 시작할때에는
어라라, 이거 빡세게 준비해야겠는데? 란 생각으로 바로 이패스 강의를 끊었습니다.
이패스 강의로 CFA를 준비한 바 있기 때문에 이패스라면 믿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한거죠.
(같은 이유로 패스트캠퍼스는 절대 못 믿습니다 ㅡ.ㅡ)
강의의 질은 실망적이었지만
확실히 시험에 나올 내용만, 시험에 나오는 범위에서만 콕 찝어서 강의하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강의를 듣고 복습하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랬거든요.
이패스 강의는 모든 내용을 커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험내용을 보면 처음보는게 꽤나 나오지만,
이패스에서 강조한 지식만 잘 챙겨가면 합격에 문제는 없습니다.
이패스 강의는 '정확하고 많은 지식'보다는 시험의 통과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강의에 더해 사람들이 올린 시험문제복기한 걸 외우면 통과에는 정말 아무 문제없습니다.
시험준비하면서 내 데이터분석 실력을 올리고 싶은 분들은
절대 쓸모없는 자격증
이라고 장담합니다.
ADP를 따는게 아닌 이상 말이죠.
그렇다고 이 자격증이 사회에서 얼마나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쨋거나 통과가 목적이라면
다른 참고서 사서 머리아프게 공부할 필요도 없이, 이패스 선에서 딱 끝낸다는게 제 정리입니다.
어쩌다보니 이패스 홍보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