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점검
장도
·2020. 8. 23. 18:53
미국
환율: 약달러(수출활성화 가능성), 수입물가 상승(인플레상승, 자산상승). 그러나 약달러를 방어할만한 충분한 동기 있기 때문에 달러하방은 제한됨.
재정정책: 추가실업급여 중단, 부채급증, 추가재정투입 부담스러움
통화정책: 낮은금리, 추가통화완화 부담스러움, YCC에 fed는 선을 그음
부동산: 인플레 상승과 풀린 돈 바탕, 소득대비 낮은 집값 등 상승 예상(데이터송송송참고)
성장: 코로나이슈를 제치고 5월 이후 성장의 빛이 보였으나, 8월 이후 고용지표악화 및 쌍둥이적자 및 부채급증으로 암울
주가: 일부 언택트, 꿈을먹는 기업(나스닥) 위주로 상승
정치: 바이든vs트럼프 11월 대선, 코로나 이슈로 트럼프 열세
외교: 중국과 마찰 지속. 8월 무역협상 무기한 연기. 틱톡 등 IT이슈 지속. 약달러와 위안화 국제화로 인한 달러 패권 흔들리는 중. 중국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흔들린다면 무력시위도 점쳐볼 수 있음. 대선까지는 악화 예상.
유가: 달러화 하락으로 인한 상방리스크와 국제수요가 기대 이하라는 하방리스크 혼재. 감산합의가 곧 끝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재 유가를 해칠 리스크 존재. 겨우 구조조정이 끝난 셰일업계가 다시 힘들어질 수 있음.
국제: 일본, 유로존의 제조업지표 악화, 약달러에 대비된 두 세력의 화폐절상 => 수출에 악영향,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
#총평
미국주택버블의 전조가 보이긴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문제는 아니라 무시할 수 있습니다.
향후 달러의 방향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많이 갈리겠는데,
달러약세가 지속된다면 저금리기조가 더 심해지며 국채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인플레상승과 맞물려 자산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대중마찰, 이머징(이라고 쓰고 중국이라고 읽는)국가로의 통화유출과
코로나 이슈가 있는 한 주가상승폭은 제한되지 않을까요.
반대로 달러약세가 멈추고 강세기조로 돌아선다면
유로존과 일본이라는 국제성장의 날개가 작동하고,
금가격의 상승이 제한되면서 주가를 밀어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돈이 많이 풀린상황이고,
은행 또한 연말까지 fed에서 주문한 자본비율 확충 이슈 등 추가적인 자금여력이 적다는 점,
유가하락 시나리오 시 에너지기업의 구조조정 재점화 등
금리상승으로 인한 약한고리 폭탄은 여전합니다.
적어도 다음 달까지는 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적인 급락에 대한 하방보호압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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